50/50(2011)

50/50, 2011


Released date
; September 30, 2011

Country ; United States

Directed by ; Jonathan Levine

Written by ;  Will Reiser

Starring ; Joseph Gordon-Levitt, Seth Rogen,Anna Kendrick,
Bryce Dallas Howard

 

감동적인 실화를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 50/50. 웃음과 눈물로 완벽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진정성이 전해지는 리얼스토리 영화이다.

‘500일의 썸머’ 주인공으로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셉 고든 레빗(Joseph Gordon Levitt)이 또 한번의 반란을 일으키려나 싶었다. 내 머릿속에는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로 뚜렷하게 박혀있는 조셉 고든. 이런 훈훈한 외모에도 그만의 색깔을 갖추고 있는 섬세한 연기력에서 보면 볼수록 특별한 매력을 찾아낼 수 있다. 한마디로 “한 눈에 반한..” 보다는 “점점 끌리는..”의 이미지?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하하
생존율 50%의 희귀암에 걸린 한 남자의 이야기를 기분좋은 웃음과 감동으로 전한다는 호평 또한 대단했던 수많은 매력요소가 나를 영화관으로 인도했다. 주말을 맞이하여 어머니와 손잡고 룰루랄라 명동으로 고고!

내가 생존 50%의 희귀병에 걸린다면??? SHOCK!!!
그야말로 충격일 것이다. 몸에 해로운 일은 전혀 하지 않았고 벌을 받을 만큼 심하게 나쁜일을 한 기억도 없는 27세 꽃다운 나이의 한 청년 Adam이 사례도 별로 없는 희귀병에 걸렸다고 한다. 그의 베스트 프렌드 ‘카일 Kyle’ (Seth Rogen)은 50대 50이 카지노에서 최고의 승률이라며 초 긍정적인 마인드로 친구를 응원한다. 긍정의 종결자인 그는 병을 이용해 여자를 꼬시라는 둥, 섹스를 하라는 둥 시중 친구를 독식하려고 한다. 하지만 사실 아담Adam을 위해 매일같이 암치료에 관한 책을 열심히 보고 연구를 하며 끝까지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야말로 진정한 친구이다. 이런 그를 보면서 과연 죽음을 앞둔 내 옆에 끝까지 남아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는 생각에 잠시 잠겨본다.

전 여친의 흔적을 없애는 일마저 유쾌 상쾌하게 해치우는 그들은 바로 아담&카일!

‘나는 아직 괜찮은데. 기분도 괜찮은 것 같고. 나는 정말 괜찮은데…’
목소리 높여 긍정을 부르짖는 Adam이지만 지금 그는 이면속으론 부정에 부정을 끊임없이 거듭하고 있기에 지켜보는 이의 마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나는 아직 괜찮다고! 도대체 암이 뭔데?!”
그런 그에게 항암치료와 병행하여 심리치료가 이루어진다.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24세 치료사 ‘캐서린 Katherine’ (Anna Kendrick), 본인보다도 어린 이 경험 부족한 치료사와 함께 병을 치료해나가려고 한다. 못미덥기 짝이 없는 그녀에게 마음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그들에게도 사랑이 찾아온다. 암 판정을 받은 남자친구를 두고 바람 핀 전 여친 ‘레이첼 Rachael’ (Bryce Dallas Howard)과는 다르게 진정으로 치료해주고 끝까지 보살펴주고자 하는 그녀…

심리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영화에는 아담Adam이 처한 상황이 지극히 현실적으로 보이는 순간들로 빼곡하다. 동정과 연민 하나없이 무미건조하게 병을 선고하는 의사. 자세한 상황도 모르면서 그저 인사치례를 하는 주변 동료들. 동정과 호기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여자들의 시선… 결국 암선고는 그가 발딛고 있는 주변 모든사람과의 분리를 뜻한다.

병을 이용해 여자를 꼬시려는 아담. 하지만 돌아오는 건 동정과 호기심 뿐…

그렇지만 지내보니 암환자 생활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항암치료를 받으며 만나게 되는 인생의 선배이자 암환자 동료인 ‘알란’과 ‘미치’. 암이라는 전쟁 속에서 함께 전투중이 그들과 함께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보기도 한다.

미치의 집으로 초대받은 그들. 사랑이라는 이름의 참된 의미를 느끼게 되는 아담.

“말 못하는 남편과 말 안하는 아들을 두었네요”라며 낳아 준 부모님을 바꿀 수는 없지 부모님을 대하는 자식의 방법은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캐서린.
우리는 부모님에게 한없이 크고 작은사랑을 받으면서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지만, 과연 그런 우리가 부모님께 드리는 사랑은 얼마나 될까? 앞으로는 잘해드려야지.. 꼭 호강시켜드려야지… 하면서도 어제도 오늘도 부모님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내 모습이 부끄럽기만 하더라.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치매에 걸린 아버지께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나는 아빠를 진심으로 사랑해요.”라는 말을 전하는 아담의 모습을 보고 솟아나는 눈물을 감출 수도 멈출 수도 없었다.

내 마음을 녹인 조셉의 미소. 하지만 그는 생존이 걸린 수술대로 향하는 중이라는..

결국 50의 생존이라는 선물을 받은 아담. 그런 그에게는 참된 사랑의 의미 어머니, 베스트 프렌드 카일, 심리치료사 캐서린이 있었기에 이 모든 충격/부정/저항의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고 목청 높여 긍정의 목소리를 외친 아담 자신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막이 올려지는 순간 옆에 앉아 계신 어머니의 존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져 엄마의 팔짱을 낀 채 아무말도 하지 않은 딸. 수많은 감정과 생각이 교차하면서 떠오르는 말 한마디.
“엄마 사랑해요.”
이 말 속에 담긴 사랑의 의미는 수십 수백가지가 넘어 말로 다 표현할 수도 없을 것 같다. 그냥 그저 마음을 다해 진심을 다해 사랑할 뿐이다.
이래서 리얼 스토리 영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거..! GREAT=)

Eujin’s review of ’50/50′
3 Dec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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